구인/알바 중고장터
부동산 모임안내
생활정보창은 무료이며
누구나 사용하면 됩니다
최종편집
2019-08-23 오후 2:50: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사업영역 | 시민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 콘텐츠
뉴스
안동뉴스
청송뉴스
영양뉴스
경북뉴스
농업인뉴스
정치의원뉴스
문화체육뉴스
교육정보뉴스
사회단체뉴스
기업경제뉴스
사건사고
미담사례
인물동정
전국핫뉴스
여론광장
오피니언
이슈기획
기자수첩
독자기고
칼럼&사설
인사이드
시민알림방
화제의 인물
가볼만한 곳
행사안내
기자탐방
안동맛집/이색업소
문화&축제소개
2019-06-07 오전 11:34:09 입력 뉴스 > 칼럼&사설

[기고]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청에서는 아이를 낳은 공무원들이 전 직원들 앞에 나가 축하를 받은 일이 있었다
. 넷째를 출산한 다둥이 아빠도 있었는데 특별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불과 30여 년 전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며 아이를 많이 못 낳게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이 박수를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소멸을 걱정할 정도로 저출생이 심각하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현재의 인구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2.1명은 되어야 하지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전국 지자체의 절반이 넘는 138곳의 시구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하고 있다. 태어나는 아이보다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도민의 19.8%529,000명에 이른다. 청년인구 유출은 점차 늘어나 지난 한 해 13,260명이 경북을 떠났다. 2016년부터 자연 감소가 시작되어 2017년에는 3,300, 지난해는 2배에 가까운 6,200명의 인구가 자연감소 했다. 이에 따라 23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고,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자치단체 상위 열 곳 중 일곱 곳이 경북에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데이비드 콜먼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지목한 바 있다. 그의 경고대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사라질 국가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지자체는 경북에 있는 셈이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현재의 인구 감소 추세로 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층이 돌아와야 한다. 청년들이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다. 따라서 일자리가 생기면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청년들이 늘어나면 저출생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경상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을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데 문제는 지방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을 어떻게 유치하느냐이다. '경북형 일자리'모델은 그런 고심 끝에 나온 산물이다. 기업친화적인 정책으로 경북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북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문화관광산업을 일으키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청년들이 좋아하는 서비스직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

 

도시보다 소멸위험이 높은 농촌지역도 청년층 유입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는 그 중의 하나다. 창농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월급을 받으며 영농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다. 2017년 시행된 '도시청년시골파견제'도 청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 재능 있는 도시청년 90여 명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는 100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하여 3.2: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이 가장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이웃사촌시범마을'이다. 의성군 안계면에 조성하고 있는 시범마을의 핵심은 농촌의 도시화다. 일자리와 주거, 의료, 교육, 복지, 문화 등 도시에 못지않은 생활기반을 갖춰 청년들을 유입하고자 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서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촌의 소멸은 도시의 소멸을 부르고 끝내는 국가소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방소멸은 우리의 미래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문제다. 온 나라가 나서서 함께 풀어야 할 난제 중의 난제다. 우리보다 먼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의 '지방창생전략'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일본은 농업의 6차 산업과 관광산업으로 젊은이들을 지방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지방소멸론을 기회론으로 주장할 만큼 도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우리도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야 한다. 지방 스스로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중앙정부는 적극 지원함으로써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경북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살 길을 찾아볼 것이다. 청년들이 아름다운 꿈을 펼치며 살기 좋은 경북,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정겨운 공동체를 만들어 보자.

권기상 기자(ksg3006@hanmail.net)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내용은 10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안동대,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박사 ..
안동시승마협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대거 입상..
태화동 참가정실천운동본부, 경로당에 떡과 수..
태화동복지센터, 시원한 물이 최고시더!쉼터·..
안동시주민자치협, 상생한마당 개최 24개 주..
경북도, 총37명 인사이동 발표
추경예산 4천억원 편성, 사과유통센터 위·수탁..
'임혁필 샌드아트 - 가족이야기'공연
안동 임청각 '안심숙박체험고택' 인증 고택 중 ..
안동시장학회, 장학성금 기탁 이어져안동봉화축..
8월 23일(금)지역소식 알립니다
대구·경북 미래 이끌 청년인재 오세요! 휴스타..
안동MBC, 故 이용마 기자 추모공간 마련
안동경찰서, 다문화·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청소년 무료 직업진로지도 신청하세요우수숙련..
안동에 와 다양한 한국 문화 배워가요! 외국 ..
'4차 산업혁명시대 포용적 인문가치' 제6회 21..
원이엄마 사랑의 영혼을 깨우다! 강남동공동협..
함께 만들어요 여성친화도시, 안동!안동시, 여..
청송군, 제4회 이오덕문학축제 개최'내가 행복..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시동
수산종자 방류, 3년째 이어온 우정어린 선행
밤하늘의 별, 숲속의 별 이야기'영양 별빛 반..
안동시 안기동주민자치위원회, '동네 홀로 사는..
8월 23일(금)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동정
8월 22일(목) 권영세 안동시장 동정
[기고] 물고기 떼죽음의 비밀 김휘태(안동시 ..
퍼뜩 오이소! 영양고추 캡사이신입니더~영양고..
8월 22일(목)지역소식 알립니다
경북도, 2019 향토뿌리기업 안동 회곡양조장 신..
벌초 시 동력예초기 안전사고 조심! 올바른 점..
'독립운동가와 함께 걷는 사적지' 발간독립운..
안동 아기산 봉황사, 자비 나눔 전달식임동면에..
'도산대교 가설'로 주민 애환 풀어야 김명호 ..
중구동복지센터,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CCTV 확..
'친구야~ 공연장 놀러 가자!' 수업 개강안동예당..
중구동 도시재생 주민 아이디어 실현 할매 주..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인문가치제6회 21세..
권택기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개최 24일 안..
경북도, 불법폐기물 근절 나선다도‧시군..
힐링센터 운영, 헌혈운동 전개, 인문학 콘서트
빛깔찬고춧가루 미국수출, 원기회복 삼계탕 나눔
안동 경안여중, 청소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
민주당 경북도당 '경북 민주아카데미' 세 번째..
8월 21일(수)지역소식 알립니다
안동시 용상동주민자치회, 첫발 내디뎌경북에선..
중구동 공구거리 노후간판 개선된다경북도, '..
안동 용주암, '국신당 수륙재' 개최공민왕·노..
안동대, 양봉학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안동대 공자학원, 북경어언대 교수 초청특강 ..


방문자수
  전체 : 222,917,875
  오늘 : 29,154
안동인터넷뉴스 | 경상북도 안동시 퇴계로 103-1 2층(목성동) | 제보광고문의 054) 856-2051 | 팩스 054) 856-2053
회사소개 | 후원회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인터넷뉴스 등록일 2007.3.12 | 등록번호 경북 아 00040호
발행인/편집인:이대율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대율
Copyright by ad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E-mail: andongnews@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