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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오후 2:19:14 입력 뉴스 > 안동뉴스

인구감소에 불똥 떨어진 안동시 공무원
16만 떨어질라 대학생·친인척 전입 유도 안간힘



▲ 지난 11일 안동과학대학교에 설치된 '안동애주소갖기' 현장민원실에서 타지역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이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안동인구 16만 명을 지키기 위해 안동시 공무원들이 대학생·친인척 등 전입 유도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 5월 기준 안동시 인구는 16484명이다. 지난 2161,418명과 비교하면 벌써 934명이 빠져 나가 매월 급감현상이 눈에 띄게 빠르다. 이대로라면 16만이 무너질 것이란 우려는 곧 현실화 될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연말에 운영하던 관내 대학생 '안동주소 갖기' 현장민원실도 6월로 앞당겨 방학 전까지 관내 대학교 세 곳에 상시 운영해 한명이라도 더 전입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일과 5, 11, 안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기숙사와 도서관 앞에서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는 현장민원실 운영에 들어갔다. 주소지를 이전하는 대학생에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함께 홍보하며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 가톨릭상지대학교에 설치된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에서 안동시 공무원들이 전입신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 담당자는 "연말에 국한하지 않고 인구 16만 명 유지를 위해 안동에 거주하지만 주소지가 타지역으로 되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대학교 세 곳에서 운영하는 현장민원실은 2학기 때도 관련부서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상시적으로 운영해야 될 상황이다. 향후 전입혜택도 좀 더 확대지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월부터 이미 전체 실과소별로 관내 소관 기관단체를 정해 협조공문을 보냈으며, 관내에 주소지를 둔 직원들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전입유도를 하고 있는 상태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무원 1인당 지인·친척 등 2명을 의무적으로 거주지 이전을 하라고 업무지시를 하고 매주 이에 대한 상황보고를 간부회의 때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동지역 뿐만 아니라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타 지자체의 전입유치 경쟁도 치열하다. 경북에선 유일하게 상주시와 김천시가 올해부터 주소지 이전 대학생들에 대해 기숙사비 일부를 지급하기로 했다.

 

54년 만에 인구 10만이 무너진 상주시의 경우 지난 2월 공무원들이 근조 넥타이를 매고 각급 기관을 찾아가 호소하는 등 눈물겨운 노력 끝에 잠시 인구 10만을 회복했다가 현재 다시 10만 이하로 떨어졌다.

 

지자체의 이 같은 노력은 단기적인 성과는 내고 있지만, 제대로 된 해결책은 내놓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인구 수치에 급급해 저마다 다른 호객상품을 내놓으며 제로섬 게임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 특성에 맞는 장기적인 전략을 가진 인구증가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은경 기자(olympus486@hanmail.net)

       

  의견보기
안동인
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및 스파랜드 빨리 만들어 주세요. 용정교밑 강둑에 자전거내려가는 길도 제대로 좀 만들어 주시고요 2019-06-14
답답하네
안동에 인구를 유입시켰다고 칩시다 그럼 다른지역에. 살던 사람이 안동 온거니까 기존 살던지역엔 인구가 줄겠네요 지금 장난합니까 안동만 잘 살면 되고 나만 잘 살면 되는건가봐요 2019-06-13
안동시민
젊은부부 어린아이 가족들과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유교문화 하회마을 전통도 중요하지만! 주말에 가산수피아 갔는데 우리나라가 저출산국가인지 의심할정도로 젊은 부부 아이들밖에 없던데.. 안동에서 유교랜드 박물관 기념관 이런데만 투자하지마시고요. 2019-06-12
강남
머무를수 있는 일거리를 만들어라 뻘짓거리좀 그만하고 답이 2개다 답답 하다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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