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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오전 10:26:27 입력 뉴스 > 안동뉴스

안동유림, '일본, 경제 침략행위' 규탄
철회될 때까지 극일운동 전개해 나갈 것



▲ 지난 6일 안동유교문화선양회 22개 단체 안승관 대표가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수출허가 간소화 대상인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시켜 반일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지역의 유림들도 일본의 경제침략행위와 반평화주의 야욕을 규탄하며 극일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유교문화선양회는 지난 6일 안동시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사무실에서 지역 유림 22개 단체 회원들과 아베 정부 규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동지역 유림을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한 안승관 회장은 "아베 정부가 내린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의 정당한 배상판결에 대한 명백한 경제보복 행위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경제 침략행위임이 분명하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과거 강제침탈에 대한 반성 없이 경제침략을 도발하는 동시에 미래의 동반자로서 동북아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에 기여해야 할 두 나라의 관계를 악화일로로 몰아가고 있다"이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선언은 물론 WTO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경제 질서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동은 혁신유림의 땅으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만행은 우리들에게 다시 한 번 이 같은 독립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경제침략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항일과 반일을 넘어선 새로운 독립운동인 극일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침략과 반평화주의 야욕을 규탄한다

 

나라는 빼앗겼다가 다시 되찾을 수 있지만,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난 과거의 역사에서 우리 민족에 대한 수많은 침략전쟁을 일으킨 것은 물론 36년 동안 우리 민족을 강제로 병탄하는 만행을 저질러 왔다. 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지난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가 질서를 잡아가려는 시점에서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의 핵심 분야에 대한 치명적 공격을 자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선언은 물론 WTO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국제사회의 경제 질서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따라서 어떠한 이유를 들어 이 같은 자신들의 만행을 변명하든 일본의 아베정부가 내린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의 정당한 배상판결에 대한 명백한 경제보복 행위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경제 침략행위임이 분명하다. 이는 일본이 지난 역사 속에서 자신들이 가해자였음을 망각한 채 우리나라의 경제도약을 가로막고, 경제적, 정치적 보복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우리 안동은 혁신유림의 땅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에는 항상 선비정신으로 분연히 일어났다. 옳은 일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는 살신성인의 선비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장이다. 일제 강점기 때 석주 이상룡 선생은 조국독립을 위해 잠시 책을 접고,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 무기를 손에 쥔 독립군 양성의 결의를 키워낸 곳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만행은 우리들에게 다시 한 번 이 같은 독립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안동유림은 과거 강제침탈에 대한 반성 없이 경제침략을 도발하는 동시에 미래의 동반자로서 동북아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에 기여해야 할 두 나라의 관계를 악화일로로 몰아가고 있는 아베정권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일본 아베정부는 한국에 대한 부당한 모든 경제적 보복행위를 철회하라.

 

2. 일본은 과거의 모든 침략행위를 반성하고,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협력하라.

 

3. 정부와 정치권 모두 정쟁을 중단하고 보다 냉정한 자세로 위기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으도록 합심하라.

 

우리 안동유림은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경제침략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항일과 반일을 넘어선 새로운 독립운동인 극일운동을 계속할 것이다.

 

201986

 

안동유교문화선양회 22개 단체 대표 안승관

 

 

 

김은경 기자(olympus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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