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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오후 12:38:28 입력 뉴스 > 경북뉴스

경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염원의 발자취'제막식 등 광복절 의미 되새겨



▲ 지난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렸다.

 

경축식은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배선두 애국지사(96),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도내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경축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친수 이철우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장경식 도의회의장의 만세삼창 한 예술단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 경축사.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100년 전 온 겨레가 떨쳐 일어났던 조국 독립을 향한 염원의 발자취는 마침내 광복의 환희와 대한민국 수립으로 이어졌고 전쟁과 가난의 시대를 국민의 피와 땀으로 돌파하며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를 세계사에 당당히 새긴 출발점이었다""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광복 74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강제징용 등 수탈의 역사를 반성하고 청산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수출규제의 기회로 사용하고 국제무역질서를 뒤흔드는 뻔뻔한 만행을 보이고 있다""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이 소재한 우리 경상북도가 소재부품산업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 등 6개 분야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을 다음 주에 발족시킬 예정이다.

 

또 숨겨진 독립운동가의 발굴과 유공자후손들의 예우, 국립보훈요양원 건립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염원의 발자취' 조형물에 대한 제막식.

 

경축식에 앞서 이 도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자리한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도민들을 대표하여 도단위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추모벽 앞에 위치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리를 옮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담아 경북의 위상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작한 '염원의 발자취'조형물에 대한 제막식도 가졌다.

 

한편,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15,511명 중에서 경북지역 출신들이 2,232명으로 전체 14.4%에 해당한다. 17개시도 중에서 가장 많아 경상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 안동지역 출신들이 359(16.1%)으로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영덕 219, 의성 172, 청송 114명 순으로 독립유공자가 많다.

김은경 기자(olympus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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