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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8 오후 8:24:03 입력 뉴스 > 이슈기획

인문가치포럼,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다
돋보이는 구성, 대중성 높이면서 8천여명 참여
포럼과 숙박, 관광 연계로 MICE산업 가능성 주목



 ‘4차 산업 혁명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제6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높은 참여율과 호평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이번 포럼은 대중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세션을 만든 결과 8천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시대 인문가치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시대적 과제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됐다.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기조강연은 시작전부터 주목을 받으며 높은 사전등록률을 기록했다.

 

특히 학술, 참여 실천세션 등 돋보이는 콘텐츠 구성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김형석교수, 배우 최불암 등 우수한 패널들을 초청하면서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4,500여 명이 사전등록하는 등 포럼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인문가치포럼 패널로 참석한 반기문 전총장, 김형석교수, 배우 최불암(왼쪽부터)

 

포럼과 숙박, 관광, 쇼핑을 연계하는 MICE산업 가능성에 주목

김형석 교수 강연, 참여자 많아 대규모홀로 옮기기도

'가치있는' 인문가치포럼으로 발전한다는 평가 주류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사전등록한 100여 명의 참여자는 포럼과 숙박, 관광을 연계하면서 인문가치포럼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 산업, MICE산업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반기문 전 총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며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반 전 총장은 기조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이 심화할수록 인문가치와 인문학의 역할도 커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제기구의 수장으로서 신념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 올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대부분의 세션이 좌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8천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기조 강연을 듣기 위해서 안동고, 영문고 학생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김형석교수 강연은 당초 270석의 소규모홀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참여자가 늘어 1,000석 규모의 홀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전석 매진을 이루는 등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가치있는인문가치포럼이었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 다양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참여, 실천세션

 

세계 석학들과 함께한 학술세션은 과학기술시대와 인문가치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의 새로운 가치 재조명,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인생수업-100세 철학자에게 길을 묻다’, 국민배우 최불암 씨의 문화콘서트-문화에 인생을 뭍다와 문화공연 책벌레가 된 멍청이등 일부 참여세션, 실천세션도 사전등록 시작과 동시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 석전대제에 헌관으로 참석한 네덜란드 보데윈왈라번 교수

 

이외에도 행사 마지막 날 석전대제에는 네덜란드 보데윈 왈라번 교수, 미국 더글라스 카르 대표가 헌관으로 참여하며 해외석학들에게 유교문화를 알렸으며, 폐막식에서 채택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9 안동 선언문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포용적 인문가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 올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콘서트, 공연 등 대중성있는 콘텐츠와 융합이 호평을 받았다. 

 

참여시민, 중소도시에서 만나기 힘든 지적공연호평

이희범 재단이사장의 능력과 집행부 역할도 한 몪 평가

안동시, 유네스코 공동주최, 국가포럼으로 도약 기대

 

올해 포럼을 두고 지역의 한 교수는 평소 접근하기 어렵다고 인식되어 있는 유교와 인문학이라는 주제를 영화, 콘서트, 공연 등 대중성 있는 문화 콘텐츠와 융합하면서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인문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첫 날 경기 용인에서 참석했다는 K씨는 올해 포럼의 주제와 구성이 맘에 들어 안동관광도 할 겸 아이들과 함께 사전등록했다면서 행사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고 말하고 찜닭도 먹어 보고 세계유산인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돌며 가을여행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중 3일차 공감콘서트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안동시민 A씨는 평소 좋아하던 다니엘을 보러 왔는데 TV나 매체로만 접하던 유명인들을 현장에서 보는 기쁨과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 분들의 열정에 감동했다안동 같은 작은 도시에서 만나기 힘든 지적공연이었다.”며 포럼 관련 안동시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명실상부한 국가포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의 주최기관인 한국정신문화재단 이희범이사장을 역할도 한 몫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산업자원부 장관, 무역협회 회장 등을 거쳐 지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 이사장을 모시면서 보다 우수한 패널 초청과 콘텐츠가 다양화되면서 행사가 내적, 외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포럼이 유종의 미를 거두어 감사하다내년 포럼에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공동주최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며, 콘텐츠를 보다 더 다양화해 명실상부한 국가 포럼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선언문

이대율기자(tylee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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