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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오전 11:26:15 입력 뉴스 > 안동뉴스

경북도청 신도시, 경북도서관 개관한다
지하1층,지상 4층 규모,6만여 권 구비
자유․집중 열람실,어린이도서관,북카페 등 갖춰



▲경북도서관 전경.

 

경북도청 신도시 도민들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경북도서관이 착공 2년 반 만에 문을 연다.

 

오는 13일 오후 230분 경북도서관 옆 광장에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대표,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북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도민들을 맞는다.

 

경북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하게 될 경북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116일까지 10일간 임시개관 결과 도서관 누적방문자 수가 총 1만여 명으로 이중 어린이도서관 이용자수는 3,800여 명, 전체 이용자 수의 35%를 차지해 도청 신도시 내의 어린이 문화공간 부족과 맘카페 등을 통한 젊은 어머니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 자료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옥산서원의 독락당, 도산서원의 채 나눔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책을 형상화한 디자인, 경북 고유의 전통문양 패턴을 구현한 경북도서관은 도청 신도시내에 3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8273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열람실, 어린이 도서관, 북카페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1층에는 젊은 신세대 부부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했다.

 

숲을 형상화한 콘셉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영어자료실, 동화구연실 등 특화된 공간이 돋보인다.

 

5만여 권의 각종 장서가 구비된 3층 일반열람실은 큐-북 서가, 평상마루, 그네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창가에 마련된 개인 열람석은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꾸몄다.

 

▲ 벽면서가
 

이곳에서는 책 대여와 반납, 소독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원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3층 열람실에는 장애인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과 책장을 넘기는데 용이한 보조기기 등을 갖춰 장애인을 위한 배려의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경북 도시관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장애인택배대출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자유열람실
 

도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분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4층 대규모 자유열람실이다.

 

이곳은 다양한 좌식 공간과 창밖을 마주보는 조망형 테이블 등을 갖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대화가 허용되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간단한 음료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도 들어선다.

 

경북도서관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도서 확보다.

 

우선 14억 원의 예산으로 단행본 5만 권, 전자자료 5천 권, 경북의 특성화자료 5천 권 등 6만 권을 구비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21만 권의 장서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조직은 관장을 중심으로 3팀으로 21명으로 운영되며 사무공간도 지정좌석식 기존 사무실에서 탈피해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의 비지정식 사무실을 벤치마킹한 '창의형 스마트 오피스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드러난 문제점과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 개관에 맞춰 다양한 교육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도내 65개 공공도서관을 통합 지원하는 중앙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개관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과 국경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앞으로 미술관, 수변공원, 둘레길, 특화상업지구내 카페거리 등이 조성되면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도시내 가장 핫 플레이스한 문화컴플렉스 허브지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상 기자(ksg30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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